베트남 세관 통관절차 간소화 예정
베트남 세관 통관절차 간소화 예정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11.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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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치민시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향후 베트남 세관의 서류작업이 줄어들고 기업의 영업활동을 돕기 위한 절차와 서비스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검사 대상 물품의 수를 줄이고, 검사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숙련된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당부탄 베트남 물류기업협회 부회장은 통관 및 검사의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검사가 너무 빈번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수입품에 대한 무분별한 조사는 자원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며, 향후 글로벌 무역을 촉진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목표에 어긋난다"주장했다.

 

그는 수입품 검사는 관련 법규를 적극 준수하는 기업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관원은 관련된 검사 대상 물품의 종류를 고려해야 하며, 위험하지 않은 물품의 경우 통관을 간소화해야 한다면서, 통관 면제 기준이 더 많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응웬꾸옥탄 국세청 IT 및 관세통계 부국장은 "우리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과 같은 온라인 채널을 적극 이용하고 서류와 각종 신청서식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온라인 서비스를 개선하고, 온라인 채널의 이점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피드백도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세관 직원 훈련과 검사를 위한 첨단 장비도 도입하여 업무를 개선시킬 예정이다.

 

재정부는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환경 또는 경제적 위협을 제기하는 제품만 검사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검사 대상 물품의 목록을 추가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세관 절차에서 불필요한 조치들도 없앤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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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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