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 업체 부가세 인상 논란
차량 공유 업체 부가세 인상 논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12.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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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 5일부터 그랩(Grab) 비롯한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에 부가가치세(VAT) 10% 부과되기 시작했다.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의 기존 VAT 3%였으나 일반 택시업종과 같은 10%  것이다.

이에 반발해 지난 7 베트남 그랩 바이크 운전자들이 파업을 선언하고 앱을  채로 하노이의 그랩 본사 사무실에서 세금인상으로 야기된 운전자 수수료율 인상에 항의했다. 새로운 세금정책 시행  그랩 운전자는 운임비 전체의 80% 가져가고 이중 3% VTA 냈으나 세금 인상으로 7%  내야하는 상황이  것이다.

 

그랩은 운전자들의 소득 감소를 보전해 주기 위해 요금을 5%~6% 가량 인상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언론사인 VN익스프레스는 이번 인상으로 그랩 수익은 운행  6.1% 증가하고 운전자의 소득은 4.5% 감소한다. 고객은  5%  많은 요금을 지불해야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베트남  많은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들은 차량(승용차, 오토바이) 호출, 택배, 음식 배달을 겸하고 있다. 이중 그랩은 베트남에서 점유율 80% 차지하는 차량공유서비스다.  

 

이번 VAT 인상으로 음식 배달을 비롯해  여러 서비스들의 이용료가 증가해 고객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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