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참가로 화제 모은 골프대회 ‘빈펄 WAGC 베트남 2018’

2018-08-10     베한타임즈

지난 7월28일부터 이틀간 전 축구선수 응웬홍썬(Nguyen Hong Son), 음악가 밍캉(Minh Khang),슈퍼모델 투이하잉(Thuy Hanh) 그리고 유명 골프선수들이 모여 호이안(Hoi An)의 빈펄골프클럽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 ‘빈펄 WAGC 베트남 2018’를 가졌다. 

이번 WAGC 베트남 2018과 같은 큰 대회가 이들에게는 처음이었지만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호이안에 가장 일찍 도착한 전 축구선수 응웬홍썬은 사람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축구선수 은퇴 후 골퍼로 전향했기 때문이다.

베트남 골든볼을 두번이나 수상한 미드필더 출신인 그에게 골프는 축구와 다름없었다. 그는 강한 도전정신으로 난 코스들을 하나씩 정복해 갔다. 빈펄 WAGC 베트남 2018은 그가 처음 출전한 국제 토너먼트 대회이다.

음악가 밍캉(Minh Khang)의 대회 출전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그에게 골프는 아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인 동시에 지인들과 경쟁하며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대회를 앞두고 밍캉은 “이번 토너먼트는 프로패셔널한 토너먼트 대회이다. 새로운 골프 코스로 구성 됐고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코스이기 때문에 빈펄 WAGC 베트남 2018에 오기전부터 매우 기대됐다”고 말했다.

이번 빈펄 WAGC 베트남 2018에서는 응웬홍썬과 밍캉을 포함한 120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WAGC 세계결선 출전권 5장을 놓고 경쟁했다.

이틀간의 열전 끝에 가려진 최종 5명의 결선진출자는 호앙꾸언(Hoang Quan), 응웬반롱(Nguyen Van Long), 레탕밍(Le Thanh Minh), 마이당코아(Mai Dang Khoa), 그리고 팜꾸옥트엉(Pham Quoc Thuong)이었다. 

대회가 열린 ‘빈펄골프사우스호이안’은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WAGC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빈펄 WAGC의 18홀은 난코스는 아니지만 새롭게 선을 보였고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어 경험 많은 선수들도 전략을 잘 짜야한다.

이번 대회에 걸린 거액의 상금도 관심사였다. 베트남 결선에 진출할 최종5명의 수상자 이외에도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될 4명은 8일간의 말레이시아 WAGC 결승 토너먼트 관전비용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이밖에 홀인원 상품으로는 약 51만5000달러에 달하는 마세라티 명품 세단이 걸려 관심을 모았다.

[베트남뉴스 TTX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