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하노이 - 시엠립 노선 취항
비엣젯은 지난 12월 12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와 캄보디아의 문화유산 도시 시엠립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캄보디아 투자 및 무역 촉진 포럼에서 베트남 총리 팜민찡(Phạm Minh Chính)과 캄보디아 총리 훈 마넷(Hun Manet)를 비롯해 양국의 정부 부처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캄보디아 총리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잇는 비엣젯의 하노이 - 시엠립 노선 취항을 축하하며 미래에 더 많은 국제선 취항을 기대했다.
비엣젯은 2023년 12월 15일부터 하노이 - 시엠립 노선을 주 7회 왕복 운항하며, 비행 시간은 1시간 45분이다. 승객들은 비엣젯의 최신 기종으로 편리한 비행을 경험하고, 반미, 쌀국수 등 베트남의 풍부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비엣젯의 신규 취항지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공항인 시엠립 - 앙코르 국제공항으로, 시엠립 시내 중심부에서 약 50km, 앙코르 유적지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한편, 시엠립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앙코르 유적지가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이다. 시엠립은 사원 구조와 세계 불가사의가 거의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어 관광객들은 다양한 관광 활동, 크메르 전통 예술 및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하노이 - 시엠립 노선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간의 긴밀한 유대감을 강화하여 양국 간의 투자 협력, 관광,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베트남, 호주,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홍콩(중국), 대만(중국), 한국, 인도, 카자흐스탄 등을 잇는 비엣젯의 항공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