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선배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설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KIS/교장 손성호)는 지난 7월 10일, 중고등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졸업생 선배와 함께하는 대학생 학과 멘토링 및 진로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졸업생으로 구성된 대학생 학과 멘토단 28명은 후배들의 올바른 진로 탐색 및 진학 설계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달려와 온 오프라인으로 후배들을 만났다.
학생들은 본인의 진로 희망 및 선호도에 따라 사전에 멘토링 학과 및 분야를 2개씩 선택하였으며 3,4교시에 걸쳐 2시간 동안 멘토의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과 멘토링이 진행된 학과는 다음과 같다.
28명의 멘토링단은 모교의 후배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강의를 준비하였으며 본인이 진학을 위해 노력했던 방법과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은 물론 학과 안내 및 졸업 후 진출 분야 등 후배들이 궁금해하는 얘기들과 진심 어린 조언들을 아낌없이 해주며 알찬 멘토링을 진행했다.
연세대 수학과 멘토링에 참여한 11학년 이00 학생은 “대학 생활과 입시 정보뿐 아니라 과목 선택 요령, 진로 설계를 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들과 같이 선배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설명을 직접 들으니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후배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시고 후배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답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가천대 약학과 김00 멘토는 “7학년부터 11학년까지 약학과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게 느껴졌다. 특히, 멘토링 활동이 끝나고 한 학생이 따로 찾아와서 진로를 설정하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되었고 정말 감사하다는 진심 어린 얘기를 전해줘 너무 보람 있었으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다시 여러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후에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새로운 길을 갈 때 꼭 필요한 내비게이션처럼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에 진로 내비게이터로 선발되어 5차시에 걸쳐 진로 설계 리더로 양성된 11학년 학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진로 내비게이터 학생 56명은 7학년부터 11학년까지 2인 1조로 각 반에 들어가 진로 이야기, 진로 골든벨, 진로 활동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를 탐색하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해 보는 시간이 되도록 이끌었다. 각 학년의 특성에 맞게 ‘나의 미래 명함 액자 만들기(7학년)’, ‘너의 패션은 MOYA(8학년), ‘나만의 진로 가이드북 만들기(9-11학년)’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열심히 준비한 프로그램인 만큼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에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학생들이 진로 탐색 및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