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닌성 광산 사고로 근로자 5명 사망

2024-07-30     베한타임즈

지난 7월 29일 밤 꽝닌(Quảng Ninh)성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 석탄 및 광물 산업 그룹(Vinacomin) 산하 헌가이(Hòn Gai) 석탄 회사에서 비극적인 광산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22시 10분경 하롱(Hạ Long)시 수오이라이(Suối Lại) 광산 확장 프로젝트 내 광산에서 발생했다. 근로자들은 작업 중 갑자기 무너진 석탄과 암석으로 인해 매몰되었다.

사고 직후 비나코민의 응오호앙응언(Ngô Hoàng Ngân) 회장은 관련 기관의 리더들과 함께 즉시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을 감독했다. 수색 및 구조 작업은 7월 30일 아침 일찍 마무리되었다.

사망한 근로자의 신원은 부이반다이(Bùi Văn Đại, 39세 - 타이빈성), 기앙아코(Giàng A Cơ, 30세 - 디엔비엔성), 베반뀐(Bế Văn Quyến, 33세 - 랑선성), 토쑤언토안(Tô Xuân Toàn, 23세 - 닌빈성), 부반히엡(Vũ Văn Hiệp, 47세 -하이즈엉성) 로 밝혀졌다.

비나코민과 그룹 노조는 피해자 1인당 각각 2,000만동(850달러)의 초기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헌가이 석탄 회사는 피해자 가족에게 장례 비용으로 1억동(4,200달러)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