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conn, 칩 제조 확장 위해 박장성에 8,000만달러 투자
2024-11-05 베한타임즈
폭스콘(Foxconn)의 자회사인 슌신 테크놀로지 베트남(Shunsin Technology Việt Nam Co., Ltd.)이 박장(Bắc Giang)성에서 칩 제조 및 가공을 위한 8,000만달러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 허가를 신청했다.
이 프로젝트는 꽝짜우(Quang Châu) 산업단지 내 총 계획 면적 4만4,343.8m2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전자 부품, 특히 집적 회로 기판을 제조하기 위해 설계 중이며 연간 450만 개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모든 제품은 미국, EU, 일본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기획투자부가 검토 중인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슌신은 이 프로젝트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고, 투자금의 75%인 6,000만달러는 대출과 기금 모금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슌신은 12월까지 건설 승인을 포함한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26년 5월까지 시설 건설 및 장비 설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6월에 시험 가동을 시작하여 2026년 12월에는 완전히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35명의 외국인 전문가를 포함해 약 1,450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전자 및 컴퓨터 부품 제조업체인 폭스콘은 베트남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