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석유회사 Idemitsu, 베트남에 투자 확대 

2025-01-23     베한타임즈

일본 석유 회사 이데미쓰 고산(Idemitsu Kosan)의 자회사인 이데미쓰 베트남 유한회사의 에가시라 히데아키(Hideaki Egashira) 회장은 베트남에서 회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에는 빈딘(Bình Định)의 친환경 연료 프로젝트와 탄호아(Thanh Hóa)의 사탕수수 원료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에가시라 회장은 응웬호앙롱(Nguyễn Hoàng Long) 산업통상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이러한 계획을 밝히고 응이선(Nghi Sơn) 정유 및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대한 산업통상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현재 응이선 정유공장은 120% 가동률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지정학적, 경제적 변동 속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 석유가스 그룹(Petrovietnam)과 긴밀히 협력하여 회사의 이해관계자들은 프로젝트 재건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석유 및 가스 탐사 및 생산 분야에서 이데미쓰는 상방-다이응웻(Sao Vàng - Đại Nguyệt) 가스 프로젝트를 통해 발전소에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지속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응이선 정유공장은 4개 기업이 후원하는 합작 투자 프로젝트이다. 베트남 석유가스 그룹(PVN), 쿠웨이트의 쿠웨이트 페트롤리엄 유럽(KPE), 일본의 이데미쓰 코산과 미쓰이 화학(Mitsui Chemical Inc)이다.

총 투자 금액이 약 90억달러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2018년 말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2024년 정유공장은 원유 1,140만 톤에 해당하는 8,300만 배럴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