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의 투득 농산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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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삐 움직이는 사이공 한편엔 항상 열려있는 시장이 있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도시 중심보다 3-4배 싸다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투득(Thủ Đức) 농산물 시장은 사이공에서 과일 및 야채로 유명한 장소다. 1975년 이전, 투득(Thủ Đức) 시장은 10군의 리 타이 또(Lý Thái Tổ) 거리와 바 탕 하이(3 tháng 2) 길모퉁이에 있는 쩐 꾸웍 또안(Trần Quốc Toản) 생선시장에 불과했다.

투득(Thủ Đức) 농산물 시장은 1A (투득 군) 국도 위에 1,584개의 상품진열판과 203,676 m2면적으로 2002년 착공됐다. 시장은 A건물, B건물, C건물과 창고, 관리소, 운영구역, 가공구역, 폐기물 처리소, 지하수시설, 폐수처리시설 등 보조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하루 평균 시장에 들어오는 물품량은 2,800톤 이상이다.

뿐만 아니라 꺼우 무오이(Cầu Muối) 시장에서 꺼우 옴 란(Cầu Ông Lãnh) 시장으로 옮겨간 노동자수를 포함한 수 천명의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는 과일부터 야채, 꽃, 건조식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물품들이 있다. 진열대마다 파타야, 두리안, 사과, 오렌지, 용안, 아보카도, 수박 같은 수 없이 많은 북부, 서부지방의 신선한 과일들이 놓여있고 감자, 달랏 파프리카, 가지, 물냉이와 같은 야채, 장미, 백합 등과 같은 꽃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다른 곳의 소매가격과 비교했을 때 3-4배 이상 저렴하다. 보통 이곳의 상인들과 고객들은 오래 거래해왔기 때문에 상인들은 소비자를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다.

저녁 9시부터 새벽 4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밤늦게까지 장사를 하는 상인들을 위한 반미, 찹쌀, 과일, 밥 등을 파는 구역도 마련되어 있다.

시장에는 물건을 운반해주는 사람들과 경비가 24시간 대기하고 있어 언제든지 물건을 실은 트럭이 오면 곧장 달려 나온다. 시장엔 상인들의 높은 매출을 염원하는 꾸안 엄(Quan Âm) 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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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생계의 무게

투득 농산물 시장엔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시장 안에서 항상 물건을 이리저리 옮기고 내리며 식사와 잠을 모두 해결한다.

“햇볕이 뜨거운 날은 상관없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정말 힘들다” 띠엔 지앙의 락 시장(Chợ Lách – Tiền Giang)이 고향인 32세 Thu 씨는 말했다.

그녀가 말하길 시장 안에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상품, 과일, 생화를 싣고 내리는 일에 참가한다.

그녀는 “아침에 집에서 쉴 때 저는 아이와 남편에게 줄 물과 밥을 걱정해요, 밤 8시 여기 나와 물건을 날라요. 보통 하루에 200,000동 버는데, 가끔 상인들이 과일을 나눠주기도 해서 충분히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물건을 내리는 사람들 외에 많은 아가씨, 아줌마들이 찹쌀밥, 음료수, 두유를 가져와 트럭 주차구역에 와서 판다.

45세 채소상인 H씨의 말에 따르면 최근에는 작년에 비해 들어오는 물건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상인들은 바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지불 날짜를 연기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노동자들은 생계를 이어나가는 것을 힘들어하고 있다. 많은 상인들이 판매가 어려운 상황이기에 일부 상인들은 그들의 과일이나 채소로 결제를 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베트남뉴스_PV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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