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학생들의 비영리 교육

204-21-1

유학생 출신인 7명의 젊은 베트남인들은 베트남 이용자를 위해 세계 일류 대학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그들은 웹사이트를 개설하기 전, 한국의 대학과 함께 공동으로 많은 베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들의 연령대는 22살에서 34살로 각기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교육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다.

2015년 9월, 이들은 해당 사업을 시작했다. 1987년생 응웬 반 쭝(Nguyễn Văn Trung) 호주 국가대학교 컴퓨터 과학과 박사는 대학교와 대학원 과정에서 국제 수준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자는 프로젝트안을 제출했다.
처음에는 비영리사업의 스타트업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은 의구심을 가졌지만, 마침내 모두들 이 사업을 찬성하고 동참했다. 7명의 유학생들은 언어와 비용의 장벽을 허물고 베트남 사람들에게 세계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기술적·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해 여러 번의 수정을 하여 운영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 먼저 웹사이트를 구축하여 번역을 시작했다. 웹사이트의 교육 자료들의 저작권 라이센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들과 유튜브(Youtube)에서 가져왔다.

그들은 2015년 10월 첫 번째 번역 자원봉사자를 찾기 시작했다. 프로젝트의 좋은 취지 덕에 국내외의 각 대학에서 많은 학생들의 자원봉사 지원이 잇따랐으며 학과 교수진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아낌없이 지원해줬다. 또한 네트워크 마스터에 대한 일부 비용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의 지원을 받았다.

사업 초반에 그들은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현재는 외국어에 능통한 이용자들 또한 전문적인 영어를 배우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육대상자들이 다양해졌다.

이 웹사이트에서는 학생들 간의 토론을 장려한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있다. 각 학과마다 베트남어 자막이 있어 이용자들은 영어도 배울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열악한 재정을 가지고 있지만 번역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적은 비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제 그들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마침내 성공했고 짧은 시간 내에 20개가 넘는 학과를 개설할 수 있었다. 현재 17,000명의 사용자와 11,000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MIT,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의 대학에서 가져온 컴퓨터 과학, 생물학, 유기화학, 심리학, 미시 경제학, 금융,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들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50개의 학과 개설과 30,000명의 사용자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대부분의 학과 교육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지만, 차후에는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해 과제 채점 및 오답 수정, 개인교습 등 일부 서비스에 한해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재정부분이 개선되면 비영단체의 관리자들은 학생들에게 더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강사들과 서포터들을 늘릴 예정이다. 또한 시험과 철저한 평가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베트남뉴스_마이뛰엣(Mai Tuyết)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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