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베트남 호찌민시에 도시철도 기술 수출

부산의 도시철도 건설·운영 기술이 베트남 호찌민시에 수출된다.

부산시는 22일 해운대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응웬 탄 퐁 베트남 호찌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철도 건설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호찌민시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모노레일 2호선 사업에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와 부산기업들의 참여를 추진한다.

부산교통공사가 건설과 운영에 기술력을 가진 자동화경량 전철시스템이 호찌민시 도시철도에 도입될 수 있도록 두 도시가 적극 협력하고, 특히 공적개발원조 ‘ODA’사업을 통해 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에 사업계획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호찌민시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무상원조를 통해 시행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활용해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 2015년 7월 호찌민시에서 개최한 ‘부산시-호찌민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때부터 호찌민시 도시철도 건설사업에 부산기업의 참여방안을 추진해왔다.

호찌민시 도시철도 모노레일 2호선은 총연장 27.2km, 27개 정거장으로 건설되며, 추정사업비가 1조 6천억원에 이른다.

부산시는 양 도시간 도시철도 협력사업이 실행되면, 자매도시 교류와 도시외교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침체된 부산지역 건설기업들의 해외진출 교두보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cial commnet

Y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