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에게 숙소를 찾아주는 디엔비엔 청년들

최근 디엔비엔 성에 유적지를 관광하러 온 여행객이 하루에 천여 명이 넘어서면서 호텔, 모텔에 방이 없어 민박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숙소 찾기에 곤란을 겪는 관광객을 위해 디엔비엔 청년 봉사단이 디엔비엔푸시 근처에 있는 많은 민박집에 연락을 시켜주는 다리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이는 므응탄(Muong Thanh)동에 거주중인 레신(Le Sinh)의 아이디어이다. 처음에는 10명밖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일주일 후 참가자가 5배로 증가했다. 레신의 아이디어는 이 지역의 여러 청년들이 그룹을 만들어 여행객들에게 숙소를 찾아주는 봉사 활동으로 이어졌다.

레신은 전쟁터였던 이 지역을 방문하는 많은 참전용사들이 숙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고 숙박료도 매우 비싸 이 지역 주민들에게 연락을 취해 잠자리를 제공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동안, 봉사단은 므응탄 지역을 방문해 지원해 줄 가정을 물색했다. 봉사단은 배너를 제작하고 디엔비엔푸시 입구에 무료 상담실을 만들었다. 또한 광고지를 제작해 방문객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홍보를 했다. 현재까지 봉사단은 100여명의 참전용사, 여행객에게 무료 숙소를 제공했고, 앞으로 1,000여개의 숙소를 더 제공할 수 있으며 이 중 500여 개는 무료숙소다.

참전용사들을 위해 봉사단은 어렵지 않게 무료 숙소를 제공해 줄 곳들을 물색해 놨다. 여행객들에게도 무료 숙소를 찾아 줬지만 시내에서 2-3km 떨어져 있는 곳이다. 시내 근처의 숙소 임대료는 한 사람 당 하루 50,000동~100,000동이다.

레신의 말에 따르면 이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모두 디엔비엔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역사지인 이곳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가하였으며, 4월 말에서 5월 7일 사이에 방문할 여행객들을 위해 계속해서 많은 숙소를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봉사단이 하는 일에 대해 디엔비엔성 주민들은 참가 준비가 되어있다. 황쑤언뚜언(Hoang Xuan Tuan)씨 또한 여행객들이 이 지역 주민의 집에서 무료로 머물 수 있도록 연결 시켜주고 있다. 뚜언씨는 연휴기간에는 디엔비엔성의 호텔 또는 모텔에 빈방이 거의 없어서 여행객들이 머물 곳을 찾을 수 있도록 가정집과 연결 시켜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뚜언씨 그룹은 300여 곳의 무료 숙소를 배치하고 더 많은 무료 숙소를 찾기 위해 계속 연락 중에 있다. 참전용사 팜득바(Pham Duc Ba)씨는 디엔비엔에 처음 방문했다. 그의 그룹은 디엔비엔푸시에서 숙소를 찾기 위해 돌아다녔지만 빈방이 없었다. 다행히도 레신씨의 봉사단을 만나 저렴하지만 안전한 숙소를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베트남통신사_쑤언뜨(Xuan Tu)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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