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치민총영사관, 제2회 ‘어울림 이끌림 ‘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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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 껀터국립대학 문화홀에서 주호치민총영사관 주최 제 2회 ‘어울림 이끌림’ 행사가 개최되었다. 주호치민총영사관은 지난해부터 한국에 시집갔다가 이혼 등의 사유로 베트남 고향으로 귀환하는 귀환여성들 특히 이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이주하게 되는 한국 국적의 자녀들에 대한 성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노완 총영사는 “한국과 베트남 간 사돈의 나라가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있다. 귀환 베트남 여성들과 함께 따라들어오는 아이들은 한국 국적이다. 그렇지만 이들은 한국인 정체성을 잃어가고 한국말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들을 방치하는 것은 심각한 사회문제이며, 대한민국의 국격에도 큰 손상을 주는 일이다. 이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왔다.
이날 행사에 앞서 박노완 총영사는 껀터시 당서기장 쩐꿕쫑(Tran Quoc Trung)을 만나 3시간 이상 환담과 오찬을 가지면서 양국간에 이들 베트남 귀환여성과 아이들에 대해 각별한 공동 관심을 갖자고 협력을 요청했다. 쫑 당서기장도 깊은 공감을 가지며 집중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무대에는 K-POP 가수뿐만 아니라 베트남 V-POP 가수들이 함께 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코쿤(KOKUN) 센터에 속해 있는 베트남 귀환여성들과 그 자녀들이 함께 출연해 한국어로 “후회하지 않아요. 원망하지도 않아요. 그저 아름다운 추억이었어요”라는 가요를 한국 가사로 노래부를 때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컥이게 했다.
이날 행사에 코참과 민주평통호치민협의회가 후원으로 참가해 코쿤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코쿤은 NGO 단체로서 귀환여성들에게는 새로운 재활의 삶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이들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한국으로 결혼 이주하는 여성들을 위해 한국어를 가르치는 등 이주여성들의 성공적인 적응을 준비시켜 주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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