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특집]

“새로운 시대 속 협력과 교류로…”

지난 12월 27일에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한-베 수교 25주년” 기념식은 두 국가 간의 관계수립 25주년을 기념한 의미깊은 행사였다. 이 행사를 통해 양국은 관계수립 25주년을 평가하며 양국 간의 관계를 보다 평등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의견들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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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관계의 놀랄만한 성과

지난시간 동안 한-베 관계는 매우 놀랄만한 성과를 보여주며 발전해왔다. 1992년에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2001년에 쩐득르엉(Trần Đức Lương) 베트남 국가주석이 한국을 공식 방문했을 때 양국은 “전면적인 협력관계”를 수립했다.

그 후 8년 뒤인 2009년 10월 양국은 “전략적 파트너십”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시켰고 한국은 베트남의 15개국 전략적 파트너십 국가의 하나가 되었다. 지난 25년간 양국은 많은 변화 속에도 끈끈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한국-베트남 친선협회(KVAA)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한국의 정당 대표들은 당파에 영향을 받지 않는 베트남과의 쌍방 관계 발전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 국회의장단이 이날 토론회에 참석하여 축하 연설을 했으며 앞으로도 크게 발전할 양국 관계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토론회에서 개막 연설을 한 한국의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5년간 양국은 FTA체결(2015년 5월), 최초 외교관계 수립 시점에 비해 100배 이상 성장한 500억 달러 규모의 쌍방 무역 총액 달성, 한국의 4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인 베트남에 대해서 강조하며 양국 관계의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한 “한국은 베트남의 가장 큰 경제, 무역, 투자협력국가로 2017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금액의 외국인직접투자자본(FDI) (6,300건 이상의 프로젝트에 총 600억 달러 투자), 두 번째로 많은 공적개발원조(ODA)금을 투자한 국가이다. 이러한 성과에 정부의 노력과 사회적인 원동력을 더해 이와 같은 성공적인 양국 관계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베 관계의 발전을 위한 견고한 기반

200명 이상의 연구원, 단체, 당 대표들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앞으로의 한-베 관계 발전 촉진에 대한 각자의 관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수천 KAVV 협회장은 토론회 개막 발표식에서 양국은 전쟁의 아픔을 이겨내고 “과거는 잊고, 미래로 향한다”정책을 앞세워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이제는 함께 협력 관계의 이익을 나누어야 할 때”라며 “각 정부 외교 정책과 같은 하드웨어적인 방법보다는 국민들 간의 문화, 의료, 교육 교류를 통한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을 통해서만 양국 간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시간 동안 한국베트남친선협회(KVAA)가 베트남 신부의 친정 부모님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국 국민들 간의 교류를 기반으로 한 친선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했다.

이와 관련 쩐쫑또안(Trần Trọng Toàn) 전 주한 베트남 대사는 앞으로 한-베 관계가 양국 간의 협력 관계를 보다 견고히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관적인 평화적, 안정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신뢰를 기반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이 보다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민족 전쟁의 아픔을 격은 동질성과 문재인 대통령의 “신 남방정책”을 통해 양국의 관계는 더욱더 발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통신사_쩐칸번(Trần Khánh Vâ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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