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증권거래소 트레이딩 문제로 2일 연속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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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가 기술 문제로 운영이 임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VN Express 보도에 따르면 증권거래소에서 22일 화요일 마감 직전 시스템 오류가 있어 매매 체결이 정상적으로 이행되지 않았고 시스템 점검 및 복구를 위해 조치가 취해졌다.

화요일 마감 직후 거래소는 문제를 해결한 듯 했으나 재개 전 보안 문제와 기술 안정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할 필요성이 제기돼 이틀 째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치민 증권거래소는 지난 한 달간 하루 평균 $319백 만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거래소 재개 시점에 대한 공고는 아직 나온 바가 없으며, 이 같은 거래 중단은 지난 2008년 기술적 문제로 인해 사흘간 거래 중단이 벌어졌던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다.

호치민 소재의 ACB 증권 팀장 Tyler Cheung은 이 같은 거래소의 거래 중단은 시장 안정성을 해칠 위험이 있다며 특히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했다.

그는 “거래소가 며칠 씩 문을 닫는 건 이제 막 시장에 들어선 외국 투자자들이나 상장을 계획 중이던 투자자들이 역외투자를 하는 등 시장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거래소가 조속히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거래를 재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문제를 해결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거래소는 이번 문제가 외부 공격이나 과부하에 따른 문제는 아니며 주문-체결 소프트웨어의 한시적 오작동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쩐반중(Tran Van Dung)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장은 투자자들에게 “기술 문제는 어느 시장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일이 해결될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달라”라며 “거래소의 거래 재개 시점은 아직 미정인 상태”라고 전했다.

[베한타임즈=정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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