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우후죽순’ 들어선 호텔… 제한정책 검토

256-10-2

베트남 대표 관광지인 다낭에서 호텔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며 교통 인프라와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화요일 열린 지방자치위원회 회의에서 다낭 시내에 과하게 늘어나는 호텔 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안건이 제기됐다.

다낭시 관광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다낭 시내 호텔은 693개로 총 호텔 객실 수는 28,780개다. 2011년 각각 260개와 8,736개에 비교했을 때 크게 증가한 수다.

Truong Thi Hong Hanh 관광국 부국장은 “다낭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수가 지방 정부 당국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급증했다”며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6,000개의 호텔 객실 수를 보유한 86개의 호텔이 추가로 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수 년간 다낭 시내의 대표적인 거리를 따라 생겨난 호텔 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도로 폭이 5.5미터에서 7.5미터밖에 되지 않는 Ha Bong같이 작은 거리들도 호텔이 들어서면서 주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해 An Thuong 거리에도 마찬가지로 수십 개의 호텔이 생겼으며 기존에 거주민들도 높은 가격에 호텔 개발자들에게 집을 팔고 있다.

이와 관련 응웬 응옥 뚜안(Nguyen Ngoc Tuan)다낭시 인민위원회부위원장은 “단순히 호텔 개발을 금지시키는 것은 상법에 어긋난다”면서 부위원장은 “우리가 할 일은 지역개발자들이 현 상황과 조건에 맞는 호텔을 짓도록 계획을 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낭시에 각 지역 당 호텔 수 제한과 관련된 새로운 정책과 기준이 새로 시행되어야 한다”며 “도로 폭, 호텔 층수제한, 객실 과공급, 주차공간 확보 등과 관련한 규제사항들이 새로운 정책에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한타임즈=정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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