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리우(Bạc Liêu)의 풍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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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과 바다 풍경 속에 조용하게 자리 잡고 있는 풍력발전소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 만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사이공에서 차로 5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말에 여행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다.

작년 여름,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풍력발전소가 건립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유명지가 되었다.

드넓은 하늘과 푸르른 바다, 넓은 규모의 풍경은 마치 유럽에서 찍힌 사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곳은 베트남 서부에 있는 도시인 박리우(Bạc Liêu)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이공(Sài Gòn)에서 약 290km 정도 떨어져있다.

이곳에 오기 위해 사이공에서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꿈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싶다면 관광버스나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박리우 중심부에 닿고 나서 20km 정도를 더 가면 빈짝동(Vĩnh Trạch Đông)에 위치한 비엔동아(Biển Đông A)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한다. 이곳이 바로 풍력발전기들이 늘어서서 마치 거대한 바람개비처럼 돌아가고 있는 곳이다.

어떤 사람들은 네덜란드의 풍차와 견줄 만하다고 말한다. 이곳에는 총 62대의 풍력발전기가 있다. 각각의 높이는 80m, 직경 4m, 무개는 200톤이 넘어가며, 철로 제조되었다. 42m 길이의 날개는 특별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날씨가 안 좋을 때는 날개가 상하거나 고장나는 것을 막기 위해 접어서 보관해둘 수도 있다.

예전에 이곳은 소네라티아 나무, 리조포라 나무가 울창한 강가 지역이었는데, 2010년이 되면서 이 풍력발전소가 지어지기 시작되었고, 그 덕분에 여러 여행객들이 찾는 유명한 장소가 되었다.

사진을 찍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대는 오후 3, 4시경이다. 이때는 해가 쨍쨍하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날이 맑고 시원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이 지역의 어디든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불필요한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경비원에게 물어본 후에 출입해야 한다.

박리우에 오면 여행객들은 주변의 다른 여러 유명한 곳들도 같이 방문하는데, 박리우의 영주 집, 새 공원 혹은 오래된 용안나무 공원 등 각자의 취향에 맞게 합리적인 일정표를 짤 수 있다.

박리우의 명소 중 하나인 영주가 살던 집은 박리우 시, 3동, 디엔 비엔 푸(Điện Biên Phủ)거리 13번지에 위치해 있다. 프랑스식 건축 설계 방식으로 지어진 이곳은 20세기 초의 베트남의 남부지역 6성(Nam Kỳ lục tỉnh) 있는 건물들 중 가장 영향력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집을 구경하는 것 외에도 그 시기의 악명 높은 옛 영주들의 방탕한 삶에 대해서도 들을 기회가 있다.

박리우 새 공원은 도심에서부터 히엡 탄(Hiệp Thành) 마을 쪽 해변 방향으로 6km 정도 떨어져 있다. 주로 청둥오리나 왜가리, 해오라기, 글로시아이비스 등의 다양한 종류의 물새들이 이곳에 둥지를 튼다. 이곳에서의 가장 흥미로운 경험은 높은 탑 위에 올라가서 아래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박리우의 용안나무 숲으로 발을 내딛는다면, 향 좋은 용안을 딸 수도 있고, 기타 연주 소리를 들으며 그곳의 대중적인 식사를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다. 남서부 지역은 과일나무의 땅이다. 그 중에서도 이곳은 메콩 삼각주 지역에서 가장 특별한 용안나무 공원이며, ‘100년 된 용안나무 공원’이라고 불린다.

이곳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지역의 대표적 음식인 반 꾸까이(bánh củ cải)나 양념에 절인 작은 게 혹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는 볶음국수 등의 지역 별미도 놓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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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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