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박물관

동남아 박물관은 베트남 민속학 박물관에 소속되어 ‘베트남 사회과학 한림원’ 설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박물관 건물은 약 500m2 의 면적에 동남아 문화를 표현하는 연의 날개 모양을 따라 설계되었다. 동남아 박물관은 동남아 각국의 문화에 대해 다룬 첫 번째 박물관이고, 동남아 지역 각 국가들의 문화와 베트남 문화 사이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것은 베트남 정부의 투자와 프랑스 정부가 지원한 ‘베트남 박물관 유산의 발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프랑스의 탁월한 전문가들의 협력이 이루어낸 성과이다.

동남아 문화에 대한 포괄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 지난 5년간 베트남 민속학 박물관은 동남아 지역의 많은 나라들을 방문하여 연구하고 유물과 자료를 수집했다. 2,000점이 넘는 유물과 100여개의 녹음, 비디오 테이프 등, 중요한 자료들이 진열되어 방문객들에게 동남아 각국의 문화에 대한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그 외에도, 박물관 측은 각국의 과학자들로부터 약 400점의 유물과 130장의 사진 등의 귀중한 수집품들을 체계적인 정보를 담은 지도, 주석, 기록 및 영상물과 함께 기증받았다. 이 수집품들은 4층 규모의 박물관 건물, 1층에 있는 약 500m2 넓이의 공간에 배치되어 있다. 진열은 현대적인 스타일로 조직, 구성 되었다. 의복, 일상생활, 사회생활, 예술과 종교라는 5가지 주제를 통해 과학적이고 예술적으로 배치되었다. 동남아 각 주민들의 수많은 문화 요소가 표현되었고 문화와 사는 방식 속에 다양성과 공통성을 가진 하나의 동남아를 재현하였다.

박물관에 오는 방문객들은 동남아 각국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인도네시아와 미얀마의 꼭두각시 인형 전시물 컬렉션은 베트남의 꼭두각시 인형과 비슷한 특징들이 많이 있다. 또는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각 국가의 불교 유물들은 불교의 전파 경로와 각 국가의 문화 형성에 끼친 불교의 영향에 대해 설명해 준다.

하노이 동다(Dong Da)군에 살고 있는 레티탄(Le Thi Thanh) 씨는 박물관에 대한 방문 소감에 대해 “박물관 관람을 통해 전시된 유물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마치 동남아 각 국가를 여행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특히 이웃 라오스의 신부 복장이 흥미로웠어요. 그들의 독창성이 느껴졌거든요.” 라고 말했다.

동남아 박물관은 각 민족 간 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일에 있어 베트남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점 그리고 시야를 보여주는 명백하고 생동감 있는 증거이다. 이는 동남아 각 국가들의 공동의 집인 아세안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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