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이응웬(Tay Nguyen)지역 문화색채 보존하기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은 국가 7대 문화보존구역의 하나인 떠이응웬(서부고원) 지역 소수민족들의 문화적 가치들을 보존하고 발휘하는 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또한 그 지역 사회의 경제 발전에 대한 투자 및 각 소수민족 동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함께 고심했다.

닥락(Dak Lak), 닥농(Dak Nong), 럼동(Lam Dong), 지아라이(Gia Lai), 꼰뚬(Kon Tum)의 5개성을 포함하고 있는 떠이응웬 지역은 단지 경제적, 정치적, 국토 방위를 위한 전략지역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 문화와 베트남 고유의 특색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떠이응웬 지역 지도위원회에 따르면 ‘베트남 문화의 선진적인 건설과 발전, 민족의 특색을 진하고 풍부하게 만들기’ 에 대한 중앙당 의결서 5 (8기)가 발효된 이후부터, 떠이응웬 지역은 그 면모를 끊임없이 변화시키는데 커다란 성과들을 거두었다.

떠이응웬 지역의 문화유산들을 보존하고 가치를 발휘시키는 일은 나날이 중시되고, 국제적인 문화예술 교류와 협력은 확대되었다. 기초문화체제는 하나씩 완성되어 각 민족동포들의 문화 향유 수요에 부응하였으며, 떠이응웬 지역 각 민족들의 정신세계를 고양시키는데 공헌하였다.

떠이응웬 지역의 각 성들은 수천 년에 걸쳐 각 민족동포들의 사회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반영하는 고유한 특색의 전통축제들을 현대에 이르기까지 보존하고 복원시켰다. 물소를 창으로 찌르기(dam trau), 햅쌀축제(mung lua moi), 물 제사(cung ben nuoc), 건강기원 귀신 쫓기(bo ma mung suc khoe), 기우제 등이 그것이다. 그 중에서 특별히 떠이응웬 지역 각 민족동포들의 서사시의 보고인 징축제(le hoi cong chieng)는 인류문화의 정상에 도달했다.

떠이응웬의 징 음악

각 민간문화연구가들에 따르면 떠이응웬의 징 음악은 베트남 민간문화의 보고 중에서 하나의 독자적인 문화 형태이며, 각 마을에서 수천 년간 존재해 왔다. 이 징소리는 떠이응웬 소수 민족들에게 일생동안 함께한다. 때어난 날부터 성년 시기를 거쳐 조상들에게 돌아가는 때까지도 징 음악으로 전송을 받는다. 축제가 있는 모든 곳에 징 음악이 있다. 떠이응웬 지역 소수민족에게 징은 단순한 악기일 뿐만 아니라 신령님과 교접하는 도구이며, 가족과 가문의 가보로써 부유함을 나타내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징 음악의 음률은 시간에 따라 신성화 되었고, 많은 세대의 문화 전통을 거치며 물과 산의 신성한 혼령들의 영감으로 축적되었다. 즈라이(J’rai) 민족의 징의 선율은 감미롭고 서정적이며, 에데(Ede)민족의 선율은 쾌활하고 빠르게 반복되고 다양한 리듬을 갖고 있다. 므농(M’nong)민족의 징은 멀리 울려 퍼지는 저음을 갖고 있다.

2005년 11월 25일, ‘떠이응웬의 징문화 공간’ 은 유네스코(UNESCO)로부터 ‘구전걸작’ 과 ‘인류 무형 문화유산’ 으로 공인받았다. 이는 떠이응웬 각 소수민족들의 명예와 자부심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문화 전체의 자랑이 되었다.

떠이응웬 지역은 다양한 종류의 베트남 구전문학의 풍부한 보고로 유명하다. 그중에 대표 격인 ‘인생’ 서사시는 공동체 생활 속에서 수백 개의 작품들로 공연되며 떠이응웬 지역 사람들의 삶속에 오랫동안 존재해왔다.

연구가들에 따르면, 떠이응웬 지역은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매우 장대하고 특색 있는 서사시가 있는 지역이며 또한 세계에서 희귀한 서사시가 있는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떠이응웬 지역의 각 성은 소수민족들에게 이 서사시를 돌려주자는 주장과 함께 2003년부터 지금까지 독특하게 발생한 구술음악 형태의 본고장인 떠이응웬 지역의 ‘인생’서사시를 전승하는 각종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 교육들은 민간문화연구원에서 조직하였고 떠이응웬 지역 소수민족 동포 젊은이들인 청년세대와 각 마을의 원로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응웬떤닥(Nguyen Tan Dac) 동남아문화원 부원장은 “떠이응웬 지역은 스스로 자신들만의 고장으로부터 예술성이 높은 하나의 독자적인 문화세계를 창조했다. 너무 신중하고 겸손하게 말할 필요가 없다면, 떠이응웬 지역은 장대한 서사시들, 무덤의 조각상들, 절묘한 징 음악 생활들로 베트남의 고유문화와 세계문화에 공헌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라고 역설했다.

[베트남뉴스_관후이(Quang Huy)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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