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호찌민 코트라 손잡고 시장 개척

지난 10일 경북의성군(군수 김복규)과 호찌민 코트라(관장 허병희)간에 업무 협약식이 있었다. 의성군은 대한민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베트남에 지방특산물 유통센터를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2013년 7월 25일 호찌민 시 7군에 위치한 푸미흥 신도시 내(스카이 가든 아파트)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롯데마트 1호점 내에 2호점을 개설하였고, 이날 푸미흥 인근에 3호점을 개설하는 동시에 코트라와 업무 협약식을 갖었다.

업무 협약 행사에서 김복규 군수는 3년 전 호찌민시 구찌현과 자매 결연을 맺기 위해 베트남을 처음 방문했다가 베트남 음식을 맛보며, 한국 특산품을 이곳에서 판매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의성군이 자랑하는 특산품인 마늘, 옥사과, 고춧가루, 쌀 등을 언급하며, 최근에는 당도가 높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복숭아와 자두를 소개하였다. 의성군은 한때 21만 명에 이르는 인구가 있었던 곳이지만, 이농 현상 등으로 5만여 명 인구를 갖고 있는 작은 지방자치단체이다. 하지만, 해외 시장 진출의 비전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방자치단체가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김복규 군수는 처음에는 힘들고 수익도 크지 않겠지만,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확신하다며 자신감을 나타내었다.

코트라를 대표하여 허병희 관장은 불과 6개월 전에 1호점을 개설했었는데, 3호점 개설 행사에 참석하니 정말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모습을 느끼게 된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의성군이 이처럼 높은 의지력을 갖고 추진하고 있으니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격려하였다.

의성군이 개설한 특판점을 총괄 운영하는 허민 소장은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을 소개하며, 향후 베한타임즈와 협력하여 주말장 또는 5일장을 개설하여 한국 특산품과 좋은 물건을 값싸게 제공하는 마을장터를 만들고 싶다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와 함께 의성군 시장 개척에 열심히 노력해 준 코트라 박경철 대리에 대한 표창패 전달식도 있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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