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파워” 플라잉 보드에 푹 빠진 베트남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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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보드(Flyboard)는 프랑스 출신의 프랭키 자바타(Franky Zapata)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수력을 이용해서 개인이 바다 위를 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이다.

플라이보드는 기본적으로 제트 엔진모터를 사용하여 아래쪽의 긴 파이프 관을 통해 물을 빨아들이고 매우 큰 압력으로 그 물을 다시 배출하는 기계이다. 이 수력으로 인해 사람은 수면에서 약 9m 높이까지 날아오를 수 있다고 한다. 플라이보드는 육지나 배에 설치된 제트 엔진과 연결이 되어 있다. 이 엔진은 물을 빨아들인 뒤 또 다른 관을 통해 매우 높은 압력으로 플라이보드에 전달하며, 장비에 연결되어 있는 주요 호스는 마치 스키 보드처럼 사람의 발아래에 부착되어 있다.

보드 판 아래에는 2개의 파이프 관이 있어 사람이 공중 위에 뜨는 것 뿐 만 아니라, 각종 묘기를 부릴 수도 있다. 또한 2개의 작은 보조 파이프가 팔에 부착되어 있어 사람이 균형을 유지하고 비행 방향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플라이보드에는 압력을 조절하여 쉽게 비행을 조종할 수 있는 장비도 있다. 설계자인 프랭키(Franky Zapata)씨에 따르면 플라이보드를 조종하는 것은 마치 다양한 수중 스포츠를 다 합해 놓은 것과 같이 복잡한 구조이지만, 기본적인 조종 기술을 익히는 데에는 몇 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으며 한 시간 정도 뒤면 능숙하게 조종하게 될 것이라고 전한다.

사람들은 플라이보드를 타고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기분이 마치 영화 속의 슈퍼 히어로가 된 것 같다고 한다. 영화 속 영웅들만이 가능하던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것도 이제는 더 이상 꿈만 같은 일이 아니다. 비록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에게는 이미 익숙해진 수중 스포츠이지만, 베트남 청년들에게는 최근에 보급되어 매우 새롭고 신선하다. 처음 이 장비를 차고 날아오를 때에는 익숙하지 않고 어지러운 느낌 때문에 몇 분 동안 힘들 수도 있으나, 기술 안내원이 가르쳐준 대로 하면 차분히 스스로 잘 조종할 수 있다.

하노이 황마이(Hoàng Mai)에서 거주하는 하이안(Hai Anh)씨는 플라이보드를 처음 탔을 때 약간 무서웠지만 익숙해지고 나니 너무 재미있어서 멈출 수가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냐짱시가 이 플라이보드를 탈 수 있는 첫 번째 관광지이다. 돌고래처럼 재주를 넘으며 15분 간 이 장비를 타는 데에 드는 비용은 100~200만 동으로, 아직까지 베트남 청년들에게는 꽤 많은 금액이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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