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가정 후원을 위한 ‘어울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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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일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주최로 한베 가정 후원금 마련을 위한 ‘어울림 축제’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참, aT농수산물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으로 참가하였다.

이날 행사는 호치민시 푸미흥 신도시 인근에 있는 똔득탕 대학교에서 이루어졌고, 오전 10시 개막 행사 이후 하루동안 한베음식문화 축제가 열렸으며, 저녁시간에는 어울림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어울림 음악회에서는 한국의 K POP 걸그룹, 한베음악인 가정, 베트남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여가수 하리원 등이 참가하여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을 펼쳐 보였다.

개막식에서 박노완 총영사는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면서 한국과 베트남은 사돈의 나라로 불리며 한베 다문화 가정 수는 계속적으로 증가하지만 반면 결손가정, 불우 가정도 우리 주변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고 돌볼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해 이같은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했다. 특히, 교육도 못받은 채 방치되고 있는 한베 2세들이 있게된다면 이는 양국간의 관계에도 나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화 될 수 있음을 우려하였다.

이날 행사로 조성된 기금은 껀터 지역에 설립되어 있는 KOCUN(유엔인권정책센터)센터와 호치민한국국제학교에 전달되었다. 껀터 지방은 베트남 남부지방에서 한국으로 제일 많은 베트남 신부들이 시집을 가는 지역이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결혼 부적응으로 이혼을 하고 자녀들을 데리고 귀국하여 농촌마을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자들도 부지기수가 있다고 한다. 코쿤센터는 한국으로 시집가기 위해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등 다양한 지원할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국제학교 김원균 교장은 이번에 받은 기금을 생활이 어려워 학비초차 못내고 있는 한베가정 자녀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한베다문화가족협의회 함윤화 회장은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보교류, 이해 증진, 그리고 협력하는 마음” 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에서도 한베다문화가족협의회는 약 2억동이 넘는 기금을 조성하여 기부하였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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