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중국 국경 재개방
베트남과 중국 국경 재개방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5.19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응웬쑤언푹 총리는 최근 베트남과 중국간 무역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중국과 접하는 국경의 재개방을 허용했다.

이번 조치는 산업무역부 및 랑선성, 꽝닌성 인민위원회가 양국 국경에서 이러한 활동을 정상화하자는 제안이 나온 후 발표되었다.
 
그 중에는 빈응이, 하닌, 나느어, 포눙 및 박퐁신 국경 관문과 카롱 국경 관문이 포함돼 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또한 국경지방의 인민위원회가 지역 상황과 정부의 국경 관리 및 무역 활동에 관한 기존 규정에 근거하여 해당 지방의 다른 하위 관문과 국경 검문소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각 지역은 특히 수출용 농수산물과 수입 원료를 포함한 대량 물품이 수송되는 국경 관문을 재개방한다.

총리는 또한 보건부와 관련 기관의 지침에 따라 수출입 활동에 종사하는 인원과 차량에 대한 코로나19 통제 괸리를 요청했다.

산업무역부 수출입국에 따르면 11일 현재까지 중국과 국경을 맞댄 지역의 관문에서 수출 화물차 797대와 수입 화물차 845대가 통관을 마쳤다. 현재 700여대의 트럭이 국경 출입구에서 통관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쩐뚜언안 산업무역부 장관은 랑선성 북부 국경에 통관이 집중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인민위원회, 상품협회, 기업체 등에 육로 국경 관문을 통해 수출되는 농산물의 물량을 조정하고 수출품 수송을 열차로 활용할 것을 건의했다.

쩐뚜언안 장관은 각 지역과 기업체들에게 국경 관문을 통한 수출 상품 트럭에 대한 통관 규정을 면밀히 주시할 것을 요청하면서 중국 수출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즉시 보고하고 합리적인 조정을 당부했다. 

랑선성 풍꽝호이 산업무역부 부장은 농산물 수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이 원자재 수출에서 가공품으로 바꾸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