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사분기 시장 상황이 개선되며 베트남 투자펀드의 순자산 가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사분기 기준 VN지수는 9.71%, VN30지수는 11.42% 상승했다. 이 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VN지수와 VN30지수는 올해 3사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주식 대열에 포함됐다.
최근 새롭게 상장된 VFMVN 다이아몬드 및 SSIAM VNFin Lead 상장지수펀드(ETF)는 순자산가치가 16.6% 오르며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Pyn 엘리트펀드는 순자산이 14.67% 증가하며 VN30지수와 VN지수의 상승세를 앞질렀다.
드래곤 캐피털이 운영하는 베트남기업투자 VEIL 펀드도 3사분기 순자산가치가 13.15% 올랐다.
국내투자자들의 거래가 가장 많은 VFMVN30 ETF는 12.04% 오르며 VN30지수의 성장세를 웃돌았다.
한편 유리 베트남 알파증권(Yurie)은 상장 펀드 중 가장 저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6.95% 상승에 그쳤다.
비록 올해 3사분기 실적이 긍정적이지만 올해 9개월 실적을 종합해보면 VN지수는 5.8%, VN30지수는 2.33% 하락했다.
올해 9개월 간 일부 펀드의 경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예로 VNM ETF의 순자산가치는 7.18% 하락한 바 있다.
올해 현재까지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인 펀드는 VOF 비나캐피털로 순자산 가치는 7.78% 상승했다.
올해 9개월 기준 Pyn 엘리트펀드도 순자산가치가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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