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입시 준비했다”  
“나는 이렇게 입시 준비했다”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1.01.05 0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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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특례로 한국 명문대 진학한 KIS 김민주, 이은성 학생 
KIS 이은성 학생(왼쪽)과 김민주 학생

최근  년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KIS) 입시에서 엄청난 성과를 내왔다. 한국의 명문대학에 해마다 수십명의 학생을 보내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한국 소재 대학에 지원한 140명의 학생이 전원 합격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1 입시는 코로나로 인한 일정 지연으로 추가합격자 발표가 늦어져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해와 비슷한 결과가 예상된다. 베한타임즈는 이번 입시에서 3 특례로 연세대학교를 비롯한 다수의 학교에 합격한 KIS 김민주 학생(연세대 경영학과 합격), 이은성 학생(연세대 문헌정보학과 합격) 인터뷰를 갖고 이들의 입시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김민주 학생은 한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 때인 2009 가족과 함께 베트남으로 이주해 10 이상 살았다. 이은성 학생은 불과 4 전인 2017 현지 법인에 근무 중인 아버지를 따라 베트남에 왔다. [편집자주]

Q. 합격을 축하한다. 특히 감사하고 싶은 사람은 있나?

 

김민주(이하 ) :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특히 KIS 다녔고 입시 경험이 있는 친언니가 많은 도움이 됐다.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을 주신 담임선생님과 진학지도부장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  

 

이은성(이하 ) : 입시가 다가오면서 많이 긴장했는데 어머니께서 심적으로 안정을 찾을  있도록 도와주셨다. 3 특례는 준비해야  것들이 많은데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았다.

 

Q. 해당 학과를 지원한 동기는?

 

 : 성격상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학 졸업  어떤 일을 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지 못했다. 경영학과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동성을 가진 학문이고 실험적이다. 그런 점에서 경영학과를 택하게 됐다.

 

 : 뉴미디어 관련 직업을 꿈꾸고 있다.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문헌정보학과가  부분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문헌정보학과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앞서  과에 진학한 학교 선배 스펙이 나와 매우 비슷했다고 한다. 이후부터 관심을 갖게 됐다.    

 

Q. 입시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부분과 힘들었던 점은?

 

 : 3 특례로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학업은 물론, 학교활동, 봉사활동까지 모두 신경써야 했다. 내신을 챙기면서, 더불어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동아리 활동을 했다. 국제학교 학생들보다 토플 성적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많이 노력했고, AP 계획을 세워 11학년과  12학년에 각각 2과목씩 성적을 받았다. 1 때부터 뮤지컬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여기에 시간 할애가 많다보니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어 내신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때 잠시 의기소침해지고 불안감이 생기기도 했다.

 

:  3 특례는 모든 부분에서 완벽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내신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다만 공인 어학시험이 특출나지 않아  차례 시험을 봤고 3 7월에서야 토플 성적을 받을  있었다. 교내 활동은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했고, 전공 분야와 연계성을 찾기 위해 미디어 관련 동아리 활동도 했다.    

 

Q. 입시와 관련해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 내신이 중요하다. 학기 중에는 내신에 집중하고 토플  공인 어학시험은 방학 등을 활용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것을 권한다. 무엇보다 학업에 있어 욕심을 가져야 한다. 지금  정도에서 만족하면     있는 기회를 놓칠  있다.

 

 : 나는 잘했다기 보다는 열심히 했을 뿐이다. 나도 했기 때문에 후배들도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한다. 시험   망치더라도 다음에  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내신 관리와 토플시험 2가지를 준비할  적절하고 효과적인 시간 분배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싶다.  

 

[정리=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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