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살고 싶은 외국인들
베트남에 살고 싶은 외국인들
  • 베한타임즈
  • 승인 2022.06.17 00: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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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생활비와 친절한 사람들…베트남의 매력

코로나19가 마무리 되어 가면서 다시 많은 외국인들이 베트남에 몰려들고 있다. 베트남과 관련해 한 번도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회자된다. 그만큼 베트남이 매력적이라는 의미다. 베트남에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실제로 많은 주재원들이 귀국 발령을 받은 후, 퇴사하고 베트남에 머무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도 하다. 베한타임즈는 베트남뉴스의 외국인 기자 션 놀란이 쓴 글을 소개한다.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베트남 거주의 장점을 잘 설명했다. [편집자주]

 

수년 동안 베트남은 인기 있는 관광지였습니다. 실제로 2019년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기 전에 1800만 명이 넘는 국제 관광객이 베트남을 방문했습니다.  

 

아마도 이중 수십만 명의 외국인들이 베트남 거주를 결정했을 것입니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공식적인 수치는 없지만 노동보훈사회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4월 기준으로 약 101550명의 외국인이 베트남에서 무기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왜 그렇게 많은 외국인들이 베트남을 생활 터전으로 여기며 살고 있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스티비 윌로우씨는 저렴한 생활비에 그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윌로우씨는 무엇보다 생활비가 저렴하고 다른 아시아 국가와 가깝기 때문에 여행하기도 쉽습니다. 사교 및 문화 활동도 쉽고 저렴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베트남에서의 저렴한 생활비는 많은 외국인 거주자들에게 매력적이라는 사실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베트남인의 월 평균 급여는 약 780VND(336달러)입니다. 반면 외국인 급여는 월에 최소 3000VND부터 시작합니다. 특히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모국에서 저축 대비 지출 비율과 비교하면 베트남은 외국인 거주자들에게 비용과 삶의 질에 있어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줍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적의 켈시 쉬퍼씨도 이에 동의합니다. 그는 "우리 나라에 비해 생활비에 있어 베트남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저렴한 생활비는 많은 외국인들이 베트남을 그들의 터전으로 삼는 유일한 이유는 아닙니다.

 

호주인 칼럼 맥스웰씨는 당초 1년 계약으로 베트남에 왔습니다. 하지만 문화, 사람, 음식 등 여러 이유로 계약을 연장하고 장기 체류를 결심했습니다. 맥스웰씨는 "나는 베트남 음식을 사랑합니다. 호주에서는 구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라며 "해산물, 특히 호주에서 맛 보지 못하는 튀긴 장어 같은 음식을 좋아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고 어디를 가나 환영받는 느낌도 좋습니다. 이것이 내가 계획을 바꿔 내가 베트남에 더 오래 머물기로 결정한 이유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에서 온 해리엇 피터슨씨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베트남에 입국해 1년 정도 머물렀습다. 남편을 따라 베트남에 왔던 그녀는 당초 6개월 정도 머물기로 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베트남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그녀는 전 여기가 정말 좋아요.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고 생활 방식도 매우 심플합니다. 많은 외국인들은 베트남어가 배우기 어렵다고 하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늘 시도하고 노력하면 실제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베트남어를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가 갓 베트남에 온 외국인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바로 언어를 배우고 배우라는 것입니다. 언어를 배우면 베트남에서 훨씬 더 훌륭하고 완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인 마리아 니콜씨는 이곳에 온 지 5년이 지났지만 도착하기 전만해도 그녀의 계획은 이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베트남에 오고 싶은 사람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오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저렴한 생활비와 상대적으로 충분한 급여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베트남의 장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적 여건 뿐만 아니라 삶의 질, 문화, 그리고 궁극적으로 베트남 사람들이야 말로 외국인들이 베트남에 살고 싶어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하노이 기준 생활비

주택

교외 지역 아파트(침실 1)  — VND 5,636,676 ($ 241.9)

도심 아파트(침실 1) — VND 8,401,650 ($360.6)

 

음식

식사, 저렴한 레스토랑 — VND 50,000 ($2.16)

맥도날드의 McMeal (또는 동등한 콤보 식사) — VND 129,500 ($5.58)  

국산 맥주(0.5리터 생맥주) — VND 20000 ($0.86)

 

교통

월간 버스 패스(정가) — VND 200,000 ($8.60)

택시 1km(일반 요금) — VND 12,000 ($0.52)

 

(https://www.numbeo.com/cost-of-living/in/Ha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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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일 2023-12-02 21:54:41
너무 국뽕에 취해있는데.. 호치민 한번 갔다오면 생각 달라집니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택시사기, 오토바이 타고 시내 갔는데 잔돈 없다고 뻐기는 놈, 부이비엔 거리 가서 지갑 꺼냈는데 카드가 사라지고 벤탄시장 모든 사람이 바가지 씌우려고 원래 가격의 5~10배 높게부른다음 원래 가격 안다고하면 원래 가격으로 받고, 가격 써있는 식당에서 5만동짜리를 시켰는데 10만동을 내니까 거슬러주지도 않고 길거리는 신호체계가 없어서 5미터정도 되는 횡단보도를 건너려는데 5분 10분이 걸리고, 현지인이 안도와주면 길을 못 건널 정도고 마지막 날엔 부이비엔거리 술집 눈탱이까지 캬.. 2만동짜리 맥주 2병 시키고 옆에 여자 말걸길래 얘기만 같이했는데 20분 후에 가격표 달라하니 70만동 ㅋㅋ 걍 사기꾼 천지니까 이런거 믿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