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사교육 없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요만큼만!! 엄마표 영어로 서울대 보낸 전은주 작가 초청 줌 강연
12년 사교육 없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요만큼만!! 엄마표 영어로 서울대 보낸 전은주 작가 초청 줌 강연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3.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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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그림책 읽어주기 돌풍을 일으켰던 꽃님에미 전은주 작가.

네이버 블로그에 두 아이 꽃님이와 꽃봉이를 키우는 이야기로 화제의 파워블로거가 되더니 '제주도 한 달 살기', '영어 그림책의 기적', '웰컴투 그림책 육아'를 연이어 출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서 아이 교육에 관한 지구 일등의 강사가 되었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라는 건 듣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예요. 아이들은 청력이 가장 먼저 발달하거든요. 그래서 읽어주는 사람의 애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고요. 가정 안에서 계속 듣는 훈련이 반복되고 감정을 공유하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언어는 자기 것이 되고 말의 힘을 기르게 되죠. 어른들이 그림책과 친해지기를 바랐어요. 내가 읽고 좋아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저는 철쭉이랑 진달래 구분을 나이 마흔에 했거든요. 애들 키우면서 같이 배우는 거죠.”

전은주 작가의 그림책 육아는 옳았다. 대치동에서 사교육 없이 엄마표 영어로 (좋다는 대학 다 합격하고 고르고 골라) 서울대를 보낸 것. 그녀는 말한다. 인생에서 마주칠 수밖에 없는 각종 실패 앞에서 정말 엄마표의 진가가 드러난다고. 엄마표에 목표가 있다면 부모와 자녀의 '좋은 관계'라고 힘주어 말한다. 엄마표 영어로 아이의 자기 주도성 키울 수 있다면 서울대가 목표가 아니어도 성공 아니겠느냐고 말하며 웃는다. 

자, 그럼 궁금해진다.

“엄마가 영알못인데 엄마표 영어 할 수 있나요?”

“엄마 영어 실력 딱 잘라서 말씀드리면요~ 번역기, 사전 써서 영어 문장 해석할 정도는 되어야 하고요. 그럼, 생활영어는 해야하냐구요? 안 해도 된다. 입니다.  영어를 그림책으로 먼저 보다 보면 자꾸 우리말로 해석해달라는 아이도 있을 거예요. 가급적 문장 해석은 해주지 말라고 하는데요, 두꺼운 영어 전공책은 읽어도 그림책 해석은 안 되는 박사님들도 많으세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몇 년 안가 아이가 엄마에게 해석을 해줘요. 그게 우리 목표지요. 그럼, 엄마의 형편없는 발음은 어떡하냐고요? 형편없는 발음으로 읽어줘도 아이는 함께 책 읽은 정다운 시간을 기억하지, 엄마 발음 따라가지 않아요. 문법 몰라도 됩니다. 꼭 필요하다면 아마존 서점 번역기 돌리며 뒤져볼 정도? 

자, 어서 오세요~ 웰컴 투 엄마표 영어 월드~!!!”

호치민에서 만나는 전은주 작가 강연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 꿀팁과 엄마표 대학입시에 관한 깊고 재밌는 이야기도 들어보자.

[편집국]

전은주 (꽃님에미)
제이포럼 출판사 대표
그림책 매거진 [라키비움 J ] 발행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특임교수
전 그림책협회 부회장

[저서]
맥주도 참을 만큼 너를 사랑하니까(2020년)
영어그림책의 기적(2017년)
웰컴 투 그림책 육아(2015년)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달살기(2013년)
초간단 생활놀이 (2009년, 2013년) 
超好玩!让头脑变聪明的150个亲子益智游戏 (2012년 중국어판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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