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부터 5개 공항 ETC 차량 통행 적용
5월 5일부터 5개 공항 ETC 차량 통행 적용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3.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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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항공사(ACV)는 공항을 출입하는 차량에 보다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월 5일부터 노이바이, 깟비, 푸바이, 다낭, 탄손녓 등 5개 공항에서 전자 통행료 징수(ETC)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호찌민 탄손녓 국제공항 등 베트남에서 가장 큰 두 공항에서 먼저 시범 운영된 후 하이퐁시의 깟비, 투아티엔후에성의 푸바이, 다낭시 등 3개 공항에 추가로 시범 운영된다.

ACV는 현재 건설 중인 탄손녓 공항의 T3 터미널과 노이바이 공항의 확장된 T2 터미널에도 ETC 시스템을 설치해 교통 혼잡을 방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고속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ETC 태그가 있는 차량은 추가 태그나 절차 없이 공항의 유료 차선을 통과할 수 있다.

2월 6일부터 3월 19일까지의 시범 운영 기간 노이바이에서는 20만3,606대의 차량이, 탄손녓에서는 13만2,926대의 차량이 ETC 차선을 통과했다.

논스톱 통행료 테스트 차선을 통해 ETC 카드로 성공적으로 결제한 차량의 비율은 약 90%였다. 논스톱 통행료 차선을 통과한 차량 수는 기존 통행료 차선을 통과한 차량 수보다 1.8배 많았으며, 출구의 혼잡을 크게 줄였다.

교통부는 공항에 ETC 시스템을 적용한 후 항만, 주차, 보험, 차량 기술 점검 서비스에도 이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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