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도네시아전 패배, 트루시에 감독 해임
베트남, 인도네시아전 패배, 트루시에 감독 해임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3.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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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지난 3월 26일 인도네시아에 0-3으로 실망스러운 패배를 당하면서 2026 FIFA 월드컵 예선 2라운드에 대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희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필립 트루시에 감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언론의 질문을 회피했지만, VFF는 언론을 통해 트루시에 감독과의 계약을 즉시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다시 경기로 돌아와, 승리에 목마른 베트남이 전반 5분 만에 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수비 실수로 베트남은 제이 이드제스와 라그나르 오라트망고엔에게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했고, 라마단 사난타가 후반 막판 골을 넣으며 미딩 경기장에서의 악몽을 끝냈다.

이 결과로 베트남이 월드컵 예선 3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졌다. 트루시에 감독의 후임으로 누가 지휘봉을 잡든 6월 필리핀과 이라크와의 마지막 두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며, 상대인 인도네시아는 마지막 두 경기에서 승점 1점 이상을 획득해서는 안된다.

'하얀 마법사'라는 별명을 가진 트루시에 감독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서 31%라는 역대 감독 중 최악의 승률을 기록하며 1년간의 임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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