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보통신부는 올해 말까지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6(IPv6) 사용률을 65~80%까지 높여 베트남을 세계 8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인터넷 개발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5G/6G 네트워크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 연결을 위한 주소 자원을 확보하려면 최신 버전의 인터넷 프로토콜인 IPv6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승인된 IPv6 전환 계획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정부 기관의 포털과 공공 서비스 포털의 90~100%가 IPv6를 사용하게 된다.
VNPT, 비엣텔, FPT 텔레콤, 모비폰의 경우 FTTH 가입자와 모바일 가입자의 95%가 IPv6를 사용하고 있다. 전체 기업 네트워크의 IPv6 사용률은 80% 이상이다.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 모바일 서비스,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및 디지털 콘텐츠를 포함한 기타 비즈니스의 IPv6 사용률 목표는 50%로 설정되어 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의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IPv6 사용률은 작년 말까지 59%로 아세안에서 2위, 세계에서 9위를 차지했다.
국가의 중요한 인터넷 인프라는 모두 IPv6로 운영되고 있다.
작년 말까지 7,640만 명 이상의 광대역 인터넷 가입자가 IPv6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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