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히메네스(Javier Gimenez)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장관은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전체와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싶다는 희망을 표명했다.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응오민응우엣(Ngô Minh Nguyệt) 베트남 대사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사와의 실무회의에서 베트남과 파라과이가 경제, 무역, 투자 분야에서 큰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응우엣 대사는 파라과이의 경제 및 무역 활동, 외국인 투자 유치, 아세안 회원국과의 무역 협력 잠재력에 대해 각국 대사들에게 브리핑했다.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과 파라과이의 무역은 2억 4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베트남의 수출은 약 1억 1천만 달러, 수입은 1억 3천만 달러에 달했다.
2021~23년 기간 동안 베트남은 파라과이에 전화기 및 부품, 신발, 의류 및 섬유, 자동차 타이어, 전자제품을 수출하고 대두, 육분, 면화, 냉동 소고기, 옥수수를 수입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경제는 거시경제 안정과 우호적인 대외 환경 덕분에 라틴 아메리카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작년 파라과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7%를 기록했으며, 이는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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