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 사업에 937억원 추가 투자
롯데카드, 베트남 사업에 937억원 추가 투자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5.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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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위 신용카드사인 롯데카드는 베트남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해 베트남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에 937억원(6,800만달러)을 투입했다고 지난 5월 2일에 밝혔다.

이는 2018년 베트남 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로, 현지 사업이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 됨에 따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금융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6년 전 베트남 소비자금융사인 테크콤 파이낸스(Techcom Finance Co.,Ltd)를 인수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자체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리스크 기반 가격 책정 시스템을 구축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신용등급에 맞는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고 나중에 무이자로 결제할 수 있는 단기 금융의 일종인 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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