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베트남 디엔비엔푸 전승 기념식 개최
라오스, 베트남 디엔비엔푸 전승 기념식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5.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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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디엔비엔푸 전승(1954년 5월 7일)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성대한 행사가 지난 5월 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인도차이나 전역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의 독립, 통일, 영토 보전을 인정하는 제네바 협정에 프랑스가 서명하도록 강요한 역사적인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라오스 인민혁명당, 국가, 군대의 활동 중 하나였다.

파니 야토투(Pany Yathotou) 라오스 부주석은 베트남 국민들의 끈질긴 전쟁과 프랑스 적과의 56일간의 치열한 전투를 회상하며 디엔비엔푸 승리는 베트남의 결속력과 평화와 독립을 향한 열망뿐만 아니라 군대의 용기와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어서 그녀는 디엔비엔푸 승리는 프랑스 식민지배에 맞서 싸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연대의 승리이며, 이는 세계의 구시대 식민주의를 타파하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이 억압과 식민통치에 맞서 싸우는 데 모범이 되어 인류의 평화, 민주주의, 사회 진보를 위한 위대한 투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70년이 지났지만 디엔비엔푸 승리의 정신은 그대로 남아 인도차이나 3국에 격려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라오스는 베트남의 자원 병사들이 라오스 전투에 함께 참여하여 베트남군이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국제 및 지역 정세의 급격하고 복잡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상호 발전을 위해 위대한 우정과 특별한 연대, 포괄적인 협력을 유지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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