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무역투자청(NZTE)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뉴질랜드 식음료 제품을 제공하고 베트남 시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온(Aeon)과 롯데(Lotte) 등 두 소매업체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 계약은 베트남에서 뉴질랜드의 'Made with care' 글로벌 캠페인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2021년에 시작된 이 캠페인은 식음료 산업에서 양국 간의 강력한 무역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NZTE에 따르면 식음료 산업은 베트남과 뉴질랜드의 무역 관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뉴질랜드의 대베트남 수출의 84%를 차지하며 2023년 총 7억 9000만 뉴질랜드 달러(미화 4억 81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주요 제품으로는 사과, 키위, 유제품, 와인 등이 있다.
이용호 롯데마트 남사이공점 상품전략팀장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점점 더 건강한 식습관을 선호하고 식품에 들어가는 재료와 포장, 살충제 및 GMO 사용과 같은 지속가능성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은 현재 베트남 식음료 시장에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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