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베트남에 특정 농약에 대한 최대 잔류 한도(MRL)를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고 베트남 위생 및 식물 위생 통보 기관 및 문의처(SPS Vietnam) 사무소가 밝혔다.
이 사무소는 지난 6월 24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산하 식물보호국에 이 제안에 관한 문서를 보냈다.
이에 따라 일본은 광범위 엽면 살균제인 이소피라잠(Isopyrazam)과 스테롤 생합성 억제제인 헥사코나졸(Hexaconazole)의 MRL을 상향 조정할 것을 제안했으며, 구체적인 개정 내용은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새로운 발리나미드 카바메이트(carbamate valinamide) 유형의 살균제인 벤티아발릭카브-이소프로필(Benthiavalicarb-isopropyl)의 경우 양파(파 포함), 가지 및 기타 채소(토마토, 피망 제외), 노랑 및 초록색 레몬에 대해 한도를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금치와 허브(물냉이, 부추, 파슬리 줄기와 잎, 셀러리 줄기와 잎 제외)에 대한 제한은 0ppm에서 10ppm으로 높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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