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의 악 영향 우려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의 악 영향 우려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7.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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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대기업에 대한 은행 신용 한도 축소 규정이 은행과 대기업 모두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7월 1일부터 시행된 이 법에 따라 은행은 2029년 1월 1일까지 대기업에 대한 신용 한도를 15%에서 10%까지, 대기업의 특수 관계자에 대한 신용 한도를 25%에서 15%까지 줄여야 한다.

구체적으로 향후 5년 동안 고객의 신용 한도는 매년 1%씩, 고객과 그 특수 관계자의 신용 한도는 2%씩 감소할 것이다. 따라서 시행 첫 해에는 고객의 신용 한도가 15%에서 14%로, 고객과 그 특수 관계자의 신용 한도는 25%에서 23%로 낮아진다.

비엣콤뱅크의 응웬탄둥(Nguyễn Thanh Tùng) 은행장은 새로운 정책으로 인해 은행의 대출이 줄어드는 위험에 처할 뿐만 아니라 대기업이 은행 대출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둥 은행장은 신용 및 유동성 위험을 성공적으로 통제한 대형 은행들이 경제, 특히 대기업에 자본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특별한 메커니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베트남은행협회의 응웬꿕훙(Nguyễn Quốc Hùng) 사무총장은 신용 한도 축소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은행들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프로젝트에 대출하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훙 사무총장은 고객이 규제된 신용 한도를 초과하는 미결제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은행은 다른 은행이 고객의 프로젝트에 공동 자금 조달에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비엣콤뱅크, BIDV, 비엣틴뱅크는 롱탄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18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협력했다.

훙 사무총장은 은행의 신용 한도 축소를 위한 2024년부터 2029년까지 5년 로드맵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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