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 총리 공동 성명 발표
베트남 한국 총리 공동 성명 발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7.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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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한국 총리의 초청으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팜밍찡(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와 영부인은 한국을 공식 방문한 것을 계기로 공동 보도 자료가 발표되었다.

이번 방문에서 찡 총리는 한덕수 한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국-베트남 관계가 1992년 수교 이래 최고의 관계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경제 협력은 여전히 양국 관계의 초석이다. 두 지도자는 베트남-한국 자유무역협정(VKFTA) 체결 1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까지 양국 간 무역을 1,000억달러로 늘리고, 2030년까지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1,50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베트남과 한국은 VK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인도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IPEF) 등 기존 경제 협력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2024년 공인 경제 운영자(AEO)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인정약정(MRA)의 조기 체결도 강조되었다.

두 지도자는 무역 외에도 과학 기술, 특히 첨단 기술 분야, 연구 개발(R&D) 및 기술이전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두 지도자는 베트남과 한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문화, 교육, 관광 및 기타 분야에서의 교류를 촉진한다는 공동의 비전을 밝혔다.

두 지도자는 양국 정부 부처 간 9개의 협력 문서에 서명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 문서들은 개발 협력, 무역 및 투자, 중소기업, 혁신 및 기업가 정신, 환경, 경쟁 및 소비자 보호,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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