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과 캐슬레이크가 5억 6천만달러 항공기 4대에 대한 금융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행사는 지난 10월 4일 베트남 - 아일랜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서기장 겸 국가주석 도람(Tô Lâm)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자산 기반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대체 투자 운용사인 캐슬레이크는 비엣젯이 에어버스에 주문한 4대의 신형 에어버스 A321neo 항공기에 대한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기는 연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2023년에 체결된 에어버스 A321neo 항공기 3대에 대한 금융 계약에 이은 것으로, 향후 빠르게 성장하는 비엣젯의 항공기단과 관련된 금융 계약에 대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슬레이크의 파트너 겸 항공 최고영업책임자인 크리스 버클리(Chris Buckley)는 “캐슬레이크는 금융리스 솔루션을 통해 탁월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비엣젯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거래를 통해 향후 비엣젯과 함께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딘비엣프엉(Đinh Việt Phương) 비엣젯 최고경영자는 이번 계약이 비엣젯의 항공기 및 글로벌 비행 네트워크 확장 전략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국제 금융의 지원을 받는 비엣젯은 최신 항공기로 안전하고 편안하며 비용 효율적인 항공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여행객들을 흥미로운 글로벌 목적지로 연결하고 있다. 우리의 서비스는 관광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국가와 대륙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비엣젯은 현재 100대가 넘는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항공사는 2050년까지 순배출량 제로 달성을 목표로 환경 보호와 연료 효율성에 전념하고 있다. 지금까지 2억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그중에는 처음으로 비행한 승객도 수백만 명에 달한다.
비엣젯은 새 항공기를 통해 베트남은 물론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여 호주, 인도, 중국,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라오스, 캄보디아에 새로운 목적지를 추가할 예정이다.
2005년에 설립된 캐슬레이크는 다양한 유형의 항공기 650여 대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했으며 전 세계 60여 개국에 걸쳐 약 200개 항공사와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