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도 선수들이 지난 11월 12일 미국에서 막을 내린 2024 라스베이거스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카타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메달은 여자 주노 카타 U23 부문에서 380.5점을 받아 응웬뀐흐엉(Nguyễn Quỳnh Hương)과 도쩐껌뚜(Đỗ Trần Cẩm Tú) 듀오가 획득했다. 금메달은 401점을 기록한 일본의 모테기 린카(Motegi Rinka)와 가와하라 아키코(Kawahara Akiko)에게 돌아갔고, 은메달은 382.5점을 기록한 이탈리아의 쿼티에리 시리아(Quartieri Siria), 데몰라 안나(Demola Anna)가 차지했다.
응웬탄타이(Nguyễn Thanh Tài) 감독은 “올해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에서는 유럽에 강팀들이 집중되어 있어 메달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에는 32개 국가와 지역에서 남자 196명, 여자 86명 등 282명의 선수가 참가해 5개의 챔피언십 종목과 5개의 23세 이하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베트남은 민간 후원을 통해 12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4개의 챔피언십 종목과 2개의 U23 종목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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