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포츠의 오스카상’ 빅토리컵 후보 발표
‘베트남 스포츠의 오스카상’ 빅토리컵 후보 발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11.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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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출신 명사수인 찐투빈(Trịnh Thu Vinh/사진)과 배구선수 응웬티빅뚜옌(Nguyễn Thị Bích Tuyền)은 베트남 스포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4년 빅토리컵의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이다.

조직위원회는 11월 11일 총 11개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팬들은 앞으로 www.cupchienthang.vn에서 올해의 선수, 팀, 코치를 투표로 선택할 수 있다 .

가장 높은 순위의 후보 선수가 트로피를 차지하게 되고, 총 상금은 7억 5천만 동(30,600달러)에 달한다.

빈과 뚜옌은 올해의 여자 선수 부문 후보 8명에 속해 있다.

24세의 빈은 올해 그녀의 최고의 시즌으로 남을만하다. 그녀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데 이어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하여 10m 공기권총에서 4위, 25m 권총 종목에서 7위를 차지했다. 노메달에 그친 파리 올림픽에서 빈은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베트남 선수였다.

빈은 "몇 년 전, 나는 빅토리컵에 제 이름이 쓰여지는 것을 꿈꿨다. 그 상은 제가 바라보고 노력해야 할 목표"라며 “올해는 그것을 이루고 싶고 사람들이 내게 투표해 주기를 바란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투옌은 AVC 챌린지컵 트로피, FIVB 챌린저컵 3위, 동남아 V.리그에서 은메달 2개, 국제 VTV컵 은메달 등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핵심 멤버임을 증명했다. 

한편 이밖에 수영의 팜티후에(Phạm Thị Huệ), 태권도의 박티키엠(Bạc Thị Khiêm), 베드민턴의 응웬투이린(Nguyễn Thùy Linh), 사이클의 응웬티탓(Nguyễn Thị Thật), 아시아 카라테 챔피언 호앙티미땀(Hoàng Thị Mỹ Tâm), 카누의 이엡티흐엉(Diệp Thị Hương) 여자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의 남자 선수 부문에서는 사격의 팜꽝휘(Phạm Quang Huy)가 두 번째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지난 해 후이는 중국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올해 월드컵 타이틀을 두 번이나 차지했고 현재 세계 당구 랭킹 2위 쩐꾸옛찌엔(Trần Quyết Chiến), 그리고 체스 그랜드마스터 레뚜언민(Lê Tuấn Minh)과 경쟁하게 된다.

이밖에 배드민턴 레득팟(Lê Đức Phát), 아시아 체조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응웬반칸퐁(Nguyễn Văn Khánh Phong), 양궁의 레꿕퐁(Lê Quốc Phong), SEA게임 마라톤 동메달리스트이자 베트남 기록 보유자 호앙응웬탄(Hoàng Nguyên Thanh), 역도의 라이자탄(Lại Gia Thành) 등도 후보에 있다. .

기타 부문으로는 올해의 유망주, 올해의 장애인선수, 올해의 코치, 올해의 팀, 최고 인기선수 등이 있다.

베트남 스포츠총국 국장이자, 빅토리컵 조직위원장인 당하비엣은 "7회를 거치며, 빅토리컵은 베트남 스포츠 팬과 스포츠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 되었다”고 말했다. 

비엣 위원장은 "올해, 우리는 변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했으며, 공정한 기준 하에서 훌륭한 선수와 코치를 선정했다”라며 "이 상은 또한 스포츠인들이 일년 내내 최선을 다하고 합당한 상을 받을 수 있는 동기부여이기도 하다" 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측은 후보 목록에 있는 선수들 외에도 후보자를 더 추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빅토리컵 시상식은 내년 1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SAV, 베트남 케이블 텔레비전, 그리고 현지 유명 방송사 Vietcontent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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