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는 올해 첫 11개월 동안 131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여 4,796명이 영향을 받았으며 21명이 사망했다.
전체 사건 중 29건이 대규모(30명 이상 포함)로 분류되어 4,049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2명이 사망했다.
중소 규모(30명 미만) 사건은 총 102건으로 747명이 영향을 받았으며 19명이 사망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보고된 131건의 식중독 사례 중 43건은 자연 독소(주로 두꺼비, 야생 버섯, 맹그로브 투구게, 복어, 이름 모를 게)와 관련이 있고, 6건은 화학 물질, 45건은 미생물에 의한 것이며 37건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한다.
특히 회사 구내식당, 학교 및 길거리 음식에서 식중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부는 총리에게 식중독 예방 및 해결 노력 강화에 관한 지침을 발표할 것을 권고했다.
연중 내내 식품 안전 검사가 강화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다.
11월 30일까지 중앙 및 지방 보건 당국은 354,820개 시설을 점검하여 22,073건(전체 점검 대상의 6.22%)의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 총 9,043개의 시설이 불이익을 받았다.
저작권자 © 베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