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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및 액체 식품 산업을 위한 세계 최고의 무역 박람회인 Drinktec 2025가 2025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며 약 60개국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베트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최첨단 디지털 기술, 친환경 및 순환 경제의 발전, 혁신적인 산업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및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한다.
지난 2월 18일 하노이에서 열린 Drinktec 2025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맥주-알코올-음료협회(VBA)의 응웬반비엣(Nguyễn Văn Việt) 회장은 4년마다 개최되는 Drinktec이 최신 기술 발전을 선보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시회라고 강조했다.
독일 기계공학산업협회(VDMA)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청량음료 소비량은 2028년까지 16% 증가하여 9,720억 리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은 아시아의 음료 판매량이 2028년까지 22% 급증하여 2,940억 리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베트남은 아시아 10대 음료 시장 중 8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식품 가공 및 포장 기계 협회와 공정 엔지니어링 장비 협회 등 두 개의 협회의 전무 이사 리차드 클레멘스(Richard Clemens)는 베트남의 주류 소비량이 2028년까지 43억 리터에서 65억 리터로 50% 가까이 증가하여 아시아 10대 음료 시장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