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Bloomberg) 통신에 따르면 이번 산미구엘사의 투자계획에는 정유, 강철 조합, 파도에너지 수확공장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산미구엘사는 사이공 술-맥주-음료공사(Sabeco, 사베코)의 주식구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평가에 따르면 베트남 맥주시장은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다.
앞서 상공부는 보유중인 사베코의 지분 89.6%를 민영화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사베코 민영화는 이를 위해 자본의 53.59%에 해당하는 24조 5,000억 동을 지난 해 주식으로 처분했다. 36%에 해당하는 나머지 지분은 사베코가 증권거래소에 가격을 확정한 후 올해 진행된다.
이와 관련 산미구엘 외에도 하이네켄(Heineken),Anheuser-Busch InBev, 아사히 그룹 홀딩스(Asahi Group Holdings) 등 기업들도 사베코의 주식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베코는 베트남 맥주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해 사베코사의 기업이익은 4조6,650억동으로 2015년 대비 33.5% 상승했다.
[베트남뉴스_뚜위엔(TÚ UYÊ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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