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건설국은 지난 17일 선짜반도에 8곳, 하이쩌우에 6곳을 포함해 외국인이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총 17개 상업용 주택사업을 공식 언급했다. 무역센터, 콘도텔, 아파트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라파즈아파트, 호앙안지아라이, 다낭플라자, FPT 시티, 비엔 주택 지구, 하모니아파트등 구입 시 외국인에게도 소유권 증명서(핑크북)가 부여된다.
다낭에서는 블루밍타워, 골든스퀘어컴플렉스, 서밋선짜뷰, 투이뚜어반, 그린화빈다낭콤플렉스, 모나치아파트, 가든타워아파트, PA콘도텔타워 등이 이미 외국인 소유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다낭시 건설국은 또한 F-홈 아파트, 다낭다이아몬드 타워, 인도차이나 리버사이드 타워 등 3개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외국인 구입과 소유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밖에 17개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과 관련해 외국인 대상 주택 소유 문제는 아직 검토되지 않고 있다.
최근 다낭에서는 1500만 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과 리조트 사업이 성행하고 있다.
솔레일다낭은 58층짜리 5성급 호텔과 47층짜리 아파트 3개 동을 갖춘 도심 최대 규모의 아파트 및 호텔 복합 프로젝트로 2020년에는 고급 평형 1000여채를 내놓는다.
건설국에 따르면 2014~17년 사이 베트남에서 단 750명의 외국인만이 주택 소유권 증명서를 부여받았다.
다낭은 다양한 방문객을 만족시키는 유명 휴양지이며, 아름다운 해변을 보유한 경제 중심지다. 고급 숙박시설의 대부분은 응우한선 지역의 백사장을 따라 자리하고 있다.
다낭은 2018년 76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는데 이 중 287만 명이 외국인으로, 2018년 24조VND(10억USD)의 관광 수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