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지하철 드디어 개통 12월 22일 첫 운행…요금은 6000동부터
호찌민시 지하철 드디어 개통 12월 22일 첫 운행…요금은 6000동부터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12.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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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의 벤탄-수오이띠엔 지하철 노선이 12월 22일에 운행을 시작했다. 2012년 착공 후 무려 12년만에 개통이다. 티켓 가격은 승차당 6,000동(24센트)부터이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투자자인 호찌민시 도시철도관리청은 지난 19일 프로젝트가 100% 완료되었으며, 상업적 운영을 시작하기 전에 특정 절차 완료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철 티켓 가격은 티켓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단일 승차의 경우 6,000~20,000동(VND)이다. 현금가는 이보다 1000동가량 비싸다. 월 패스는 300,000동이며 학생은 50% 할인을 받는다. 일일 패스와 3일 패스도 있으며, 각각 40,000동과 90,000동이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특정 승객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호찌민시는 개통 1단계에서 시의 첫 지하철 노선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200만 장 이상의 무료 패스를 발행할 계획이다. 벤탄-수오이띠엔 지하철 노선과 17개 연결 버스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상업 운행을 시작한 후 30일 동안 지하철 이용을 홍보하기 위해 무료 티켓을 제공한다.

벤탄-수오이띠엔 지하철 노선은 총 연장 20km에 11개의 고가역과 3개의 지하역이 있으며 총 투자 비용은 43조 7,000억동(약 17억 2,000만 달러)이상이 투입됐다. 이 노선은 매일 약 4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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