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쑤언푹 총리는 투자처를 기타 국가에서 베트남 및 메콩강 인근 국가로 이전하겠다는 일본 상공회의소(JCCI)의 제안을 크게 환영했다.
지난 달 26일 하노이시에서 열린 일본-메콩 경제공동위원회 위원장 고바야시 요이치를 접견한 응웬쑤언푹 총리는 위원회가 베트남의 정책 및 워크숍 조직, 투자제도 개선 등을 통해 베트남과 일본의 경제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총리는 일본 상공회의소 측에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 증진은 물론, 농업, 지원 산업, 도시계획, 관광분야에도 사업 대표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 줄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 정부는 일본 단체와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줄 것 이라며 일본 기업들을 도울 수 있는 부처와 기관도 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바야시 요이치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에 베트남을 방문한 일본 상공회의소 대표단에는 산업, 서비스, 금융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 30개의 기업 관계자가 포함되어 있다.
고바야시 위원장은 베트남-일본 간 무역, 투자, 경제 협력이 계속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4월부터 일본 정부는 특정 기술을 보유한 베트남 근로자들의 일본 진출을 더욱 늘릴 것 이라며, 더 많은 베트남인들이 일본에서 기술을 배우고 일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위원장에 따르면 일본 상공회의소는 베트남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하여 경제 제휴를 증대하는 정책을 실시 중이다. 베트남과 일본 양국은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서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바야시 위원장은 “일본 상공회의소는 베트남과의 경제, 무역, 투자 관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뉴스 TTX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