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까지 베트남 소매 무역 및 서비스 매출 감소
5월 까지 베트남 소매 무역 및 서비스 매출 감소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6.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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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총국(GSO)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 5월까지 소매 무역 및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9100억VND(823억6000만USD)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을 제외할 경우 소매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8.6% 감소했다.

통계총국은 보고서에서 "5월 상품과 서비스의 총 소매 판매는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종료에 따라 전월대비 27% 증가한 384조8000억VND을 기록, 구매력 회복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5개월 동안의 상품 소매 판매는 1조54억VND으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소폭 증가한 것이다.

통계총국은 이 기간 상품 소매 판매가 소폭 증가한 것은 슈퍼마켓 등이 제공하는 필수 상품의 가격 변동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을 선호한 현지인들의 소비자 행태 변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식료품 구매는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가전제품은 2% 증가한 반면, 교육문화는 8.2% 감소했다. 섬유·의류도 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북부 항구도시인 하이퐁이 9%, 하노이과 호치민시가 각각 6.4% 및 6%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5개월간 숙박 및 식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75조VND을 시현했다.

숙박·음식점업 등이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이후 영업을 재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학교 복귀와 함께 여행 수요는 여전히 미미했다고 통계청은 평가했다.

5월 까지 여행서비스 수입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8조3000억VND으로 54% 감소했고, 외국인 비자 발급을 중단한 상태에서 국내 관광산업은 회복이 불투명하다.

여행서비스 수입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바리아붕따우(73%), 칸화(68%), 호치민시(66%) 등이며, 꽝닌(65%), 껀터 (59%), 하노이 (55%)도 대폭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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