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는 기후변화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유니레버 베트남(Unilever Vietnam)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개 분야를 중심으로 플라스틱 줄이기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천 중이다. 이중에는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와 지속가능한 포장재 도입 등이 포함돼 있다.
거의 모든 플라스틱은 화석연료를 활용해 만든다. 화석연료를 추출하고 운송하는 과정을 비롯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동안 수십억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한편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가 2019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180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리기를 배출하는데 이중에서 재활용되는 비중은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레버 베트남은 2개 분야를 중심으로 베트남에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중에는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와 지속가능한 포장재 도입 등이 포함돼있다. 이를 통해 유니레버 베트남은 2039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
유니레버 베트남은 베트남에서 순환경제를 도입하고 실행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를 위한 순환경제를 위해 유니레버 베트남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플라스틱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그 일환으로 유니레버 베트남은 4가지 세부 행동전략을 수립했다. 이중에는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 및 재활용, 대중 인식 개선을 위한 소통 및 교육, 기술 혁신, 정책 구축 등이 포함됐다.
그중에서도 유니레버 베트남은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와 재활용을 통해 기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유니레버 베트남은 2025년까지 자사가 판매하는 플라스틱 양 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고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유니레버 베트남은 목표를 달성하고자 비엣사이클(VietCycle) 및 두이탄(Duy Tan)과 협력해 ‘플라스틱 재탄생 프로그램(The Plastic Reborn)’을 실행했다. 유니레버 베트남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분리했으며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했다. 더 나아가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전략들을 추진했다.
유니레버 베트남은 하노이를 첫 기점으로 삼아 3가지 행동 계획을 실천했다. 이중에는 수거 시스템 구축, 교육 및 소통, 재활용 등이 포함됐다.
첫 번째 행동계획에 따라 유니레버 베트남은 길거리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센터를 구축했으며 대규모 수거 단체를 지정했다. 이와 더불어 하노이에서 청소 아르바이트 인력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각 지역 단위로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 그룹을 지정했다.
그 후 유니레버 베트남은 교육 및 소통 활동을 실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프로그램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아르바이트 인력, 폐기물 수거협회, 수거 단체 및 고물상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유니레버 베트남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운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분리수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유니레버 베트남은 수거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해 포장재를 생산했다. 그 덕분에 기존에 재활용할 수 없었던 플라스틱은 화석연료의 역할을 대체했다.
유니레버 베트남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소통을 담당하는 도따이브엉(Do Thai Vuong) 부사장은 “유니레버 베트남은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했다. 그중에는 환경보호와 사람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등이 있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여성 근로자, 장애인, 아르바이트 인력들의 참여를 장려했다. 이들에게 위생 및 안전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업무 수행을 위한 보호 장비를 제공했다. 그 결과 이들의 보건 및 생활 여건이 개선됐다. 이들과 협력해 코로나19 이후 회복 동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유니레버 베트남은 유렌코(Urenco)와 협력을 통해 하노이에서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니레버 베트남은 수십만 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활동을 전개했다.
지속가능한 포장
유니레버 베트남은 ‘더 적은 플라스틱, 더 나은 플라스틱, 제로 플라스틱’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2025년까지 달성할 두 가지 목표를 발표했다.
첫째는 플라스틱 포장재 100%를 재사용가능하고 재활용할 수 있으며 생분해 가능하도록 만다다는 계획이다. 둘째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면서 재활용 플라스틱인 PCR(Post-Consumer Recycled)을 활용해 신규 플라스틱 생산량을 5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유니레버 베트남은 재활용 포장재를 생산하고 새로운 플라스식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기술과 혁신을 끊임없이 도입하고 있다.
유니레버 베트남은 ‘더 적은 플라스틱’을 실천하기 위해 선라이트(Sunlight), 컴포트(Comfort), 러브뷰티&플래닛(Love Beauty & Planet) 등의 제품에 재활용한 PCR 플라스틱을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니레버 베트남은 하노이와 호찌민시에 제품 리필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컴포트와 선라이트 등을 사용한 뒤 리필 용액만을 추가로 구매해 기존의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다. 유니레버 베트남은 이를 통해 신규 플라스틱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유니레버 베트남은 ‘더 나은 플라스틱’을 위해 다양한 제품군의 용기와 포장재를 대상으로 연구 및 혁신을 진행 중이다. 유니레버 베트남은 제품 포장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재활용 가능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유니레버 베트남은 ‘제로 플라스틱’을 실천하기 위해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이중에는 비누, 교체 가능한 데오드란트 스틱, 대나무 브러쉬 등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유니레버 베트남은 환경보호를 위해 수많은 목표를 달성했다. 일례로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55% 감축했으며 재활용 비율 62%를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유니레버 제품의 모든 용기는 재활용 플라스틱인 PCR을 활용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