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필리핀 쌀 산업 동맹 합의
베트남과 필리핀 쌀 산업 동맹 합의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7.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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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필리핀의 농업부 장관들은 양국 간 쌀 산업 동맹을 구축하고 무역 관계를 쌀 산업 투자 파트너십으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레민호안(Lê Minh Hoàn) 장관은 지난 7월 10일 하노이에서 열린 회담에서 필리핀은 베트남의 최대 쌀 수출국으로 베트남 전체 수출의 35~4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농업 및 농촌 개발 전략과 2045년까지의 비전을 통해 친환경 및 저공해 농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프란시스코 티우 로렐 주니어(Francisco Tiu Laurel Jr) 필리핀 농업부 장관은 필리핀이 올해 상반기에 217만 톤의 쌀을 수입했으며 이중 159만 톤이 베트남산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수십 년 동안 필리핀의 최대 쌀 공급국이었다.

프란시스코 장관은 식량 안보에 부담을 주는 낮은 생산성과 분산 생산 등 필리핀 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에 양국 간 쌀 산업 동맹을 맺자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쌀 무역 관계를 투자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필리핀이 베트남에서 기계와 기술을 수입하여 필리핀의 벼 재배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는 베트남에서 비료를 수입하는 것이다.

호안 장관은 프란시스코 장관의 의견에 동의하며 쌀 산업에 대한 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은 필리핀의 쌀 생산 체인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적절한 기술을 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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