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죽, 신발 및 핸드백 협회(LEFASO)에 따르면 가죽, 신발 및 핸드백 부문의 수출은 지금까지의 긍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2024년에 260억~27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 6개월 동안 이 부문의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65억달러를 넘어섰다.
판티탄쑤언(Phan Thị Thanh Xuân) LEFASO 사무총장은 베트남이 미국, EU, 일본, 한국, 중국 등 5개 주요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전세계 교역량의 60%를 차지하는 광범위한 FTA 네트워크와 1,000개 이상의 공장과 약 150만명의 근로자를 보유한 대규모 가죽 및 신발 부문, 국가 GDP에 약 8%를 차지하는 기여도 덕분에 상당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부문은 풍부하고 저렴한 노동력 덕분에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분야이다.
그러나 쑤언 사무총장은 베트남 신발 산업은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개발에 도전 받고 있기에, 수출업체들은 이에 적응하기 위해 기술 및 금융 분야에서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가죽 및 신발 회사들이 수출을 늘리기 위해 FTA, 특히 EU-베트남 FTA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베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